최근 치매의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을 인식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동아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학과장 오은주)는 지역사회 치매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치매통합관리 협력기관으로 2019년 3월 27일(전남 목포시), 4월 3일(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와 관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와 무안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작업치료과 학과장(오은주)과 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정미미 책임관, 서청이, 서지우 실무관), 무안군 보건소장(정수영),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팀장(조수경)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지역주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서비스 활동 협조 △치매 친화적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치매보건사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자문활동 △치매돌봄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상호지원 △각종 행사 공동개최 등이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동아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작업치료과를 중심으로 전남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치매 진단, 치료, 재활, 예방 등 치매 전반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와 봉사활동 등 교육사업 추진에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7∼8년 후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 동아보건대가 추구하는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산업분야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본 학과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관련 교과목(노인작업치료 및 실습, 신경계작업치료 및 실습, 측정과평가 및 실습, 음악치료의이해)을 2019학년도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4월중 영암군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체결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