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보건대학교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시 소재 서해해경청 특공대 잠수훈련장에서 해양경찰·민간구조세력 구조대원 팀워크 및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학 합동 수중수색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훈련 1일차 훈련에는 해양경찰 소속 잠수사와 민간 잠수사 2인 1조를 구성하여 팀워크 향상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고 2일차 훈련에는 협시계, 장애물에 따른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훈련 및 전복선박 내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학 팀워크 향상과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실시됐다.

응급구조과 학과장(김익성 교수)은“해상 사고에서 인명구조는 골든타임에 의해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학교의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민·관·학 수중구조 세력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